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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 뭐 보시나요? 파묘도 인기고, 패스트 라이브즈도 인기가 많은데, 오늘은 티모시 살라메의
'웡카' 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개봉 3주 만에 300만 돌파라니, 티모시 살라메의 최고 흥행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 되었어요-^^
역시 티모시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라는 걸 또 한 번 실감했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도 한 번 가볍게 보러 가보세요.
조니뎁이 연기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영화라서 처음엔 연관점이 없어 낯설 수도 있지만,
티모시만의 웡카 연기도 볼만하고 영화자체도 사랑스럽고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아요.
1. 웡카의 인기비결
원제목 : Wonka
장르: 판타지, 뮤지컬
등급 : [국내] 전체관람가
상영시간 : 1시간 56분
감독: 폴킹
출연: 티모시 살라메, 칼라 레인, 올리비아 콜멘, 톰 데이비스, 휴 그랜트, 샐리 호킨스 등
평가: 왓챠피디아(3.3/5.0), 로튼 토마토 지수(83%), 팝콘 지수(91%), IMDb(7.2/10.0)
웡카는 유명작가 roald dahl 이 쓴 미스터리 한 초콜릿 제조자 윌리 웡카의 기발한 세계로의 여행을 쓴 책입니다.
모험과 미스터리, 또 화려한 영상미도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어요.
웡카는 상상력과 풍부한 스토리텔링, 시각적인 영상미로 유명한 폴 킹 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폴 킹 감독의 독특한 시선과 괴짜 같은 귀여운 감성으로 인해, 웡카는 다른 영화들과 비교할 수 없는 영화적 매력을 가지고
있지요. 웡카는 시대를 멋진 상상력과 호기심을 뛰어넘는 이야기로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영화입니다.
매혹적인 스토리라인, 재능 있는 출연진, 선구적인 감독을 갖춘 웡카는 모든 세대의 관객을 즐겁게 해 줄 걸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보다 티모시 살라메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최고였어요.
2. 영화 '웡카'의 줄거리
웡카는 젊고 야심한 초콜릿 제조자 윌리웡카가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초콜렛과 사탕 공장을 만들기 위해 여행을 시작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세상의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기 위한 여정을 돕는 움파룸파도 만나고
그 외의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만나게 되죠. 아마도 찰리와 초콜렛 공장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떠올릴 수 있을 거예요.
그 윌리웡카의 젊은 시절 이야기이니,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보셨던 기억을 떠올리면 그곳의 등장인물의 과거를
볼 수 있는 것이지요^^ 살짝 프리퀄 같은 그낌이랄까요. 음악도 너무 매력적이고요, 보다 보면 눈도 귀고 호강하는 기분이라
저절로 웃게 되더라고요. 물론 그 안에서 보이는 팀버튼만의 독특한 유머코드와 비주얼을 볼 때는 상반되는 오싹함을
느낄 때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웡카는 부드러운 느낌으로 재미있었어요.
극 중 티모시 살라메는 야심 찬 초콜릿 사업가로, 대형 백화점 안에 자신의 초콜릿 가게를 여는 꿈을 가진 청년이에요.
분주한 도시 풍경 속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티모시 샬라메가 연기한 기발하고 야심 찬 윌리 웡카는 자신이 만드는 초콜릿만큼 달콤한 꿈, 즉 대형 백화점 안에 초콜릿 가게를 여는 꿈을 실현하고 싶은 목표가 있습니다.
하지만 백화점 내 유명 초콜릿가게의 주력 오너가 웡카를 위협하면서 위기를 맞이하는데요. 웡카의 초콜릿이 너무 싸서 가난한 사람들도 초콜릿을 먹게 되면 안 된다는 이유였어요. (기가 막혀라)
스크럽 부인(올리비아 콜먼)과 미스터 블리쳐(톰 데이비스)는 웡카를 속여 그를 지하 세탁실에 가두어요. 웡카가 갇혀있는 동안 그는 알 수 없는 빚을 지게 되고, 그들의 계획으로 인해 그는 여러 친구들과 함께 노예 생활을 시작하게 되지요.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자세한 줄거리는 영화를 보시는 걸로 추천^^ 티모시의 팬인지라 스포를 다 할 수가 없네요.ㅋㅋ
3. 티모시 살라메의 연기
윌리웡카 역을 맡은 배우는 요즘 최고 인기 대세 배우 티모시 살라메입니다. '콜미 바이 유어 네임' , '레이니 데이즈 인 뉴욕' , '작은 아씨들' , '듄' 등의 영화에서 빠짐없이 매력적이던 그였죠.ㅋㅋ
그가 나오는 영화는 정말 다 재미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웡카도 제작발표 때부터 기대하고 있었어요.
조니뎁의 과거가 티모시라니, 살짝 안 어울리는 듯 또 잘 어울리는 캐스팅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너무나 잘 해냈습니다. 웡카의 모험에 살레마와 함께 출연하는 조연들의 매력도 넘치더라고요. 기이하고 사랑스러운 글루프 부인역의 올리비아 콜맨, 다정한 버킷 부인역의 샐리호킨스 등 캐릭터들과 너무 찰떡인 캐스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배우 라인업이 뛰어나니 영화도 재미있는 거겠지요?
아울러 그 궁금했던 움파룸파역이 휴그랜트였다니, 왕년의 스마트하고 서윗했던 배우 인 휴그랜트.. 근데 이 역할도
왠지 너무 잘 어울렸어요. 하지만 제 기억 속의 움파룸파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의 그 움파룸파로 각인 된 상태네요.ㅎㅎ
오랜만에 재미있고 즐거운 영화를 보았습니다.
찰리와 초콜렛 공장과는 다른 매력을 가진 영화 '웡카'
화이트데이도 다가오는 이때! 달달한 영화 한 편 어떠세요?
오늘도 영화 한 편으로 소소한 행복 누리는 하루 보내세요^^